[날씨트리] 내일 더 따뜻, 대구 26도…전국 건조 특보 지속

2020-04-28 6

[날씨트리] 내일 더 따뜻, 대구 26도…전국 건조 특보 지속

요즘 항상 화재 언급부터 하게 됩니다.

대기의 건조함이 전혀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전국 곳곳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대구를 포함한 일부 경북은 닷새째 건조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람까지 강해, 더욱 걱정입니다.

강원 영동지역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거센 바람이 불 텐데요.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5M에 달하기도 하겠습니다.

어느 정도 세기일까 가늠이 안 될 수 있는데요.

간판이 떨어지거나, 비닐하우스가 무너질 정도의 강풍입니다.

따라서, 작은 불씨라도, 이 바람을 타면, 큰불로 번지기 쉽습니다.

항상 화재사고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내일은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낮에는 전국 대부분 평년수준을 웃돌겠는데요.

서울 21도 예상되고요.

대구는 26도로, 오늘보다 3도 이상 높겠습니다.

초여름 날씨로, 살짝 덥게도 느껴질 수 있는데요.

단, 아침, 밤공기는 아직도 쌀쌀합니다.

이 점 염두에 두고 옷차림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 하늘 맑겠지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금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 26도까지 오르겠고요.

연휴 내내 대기는 계속해 건조하겠습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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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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